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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버를 클라우드웨이즈에서 케미클라우드로 이전했다. 가장 큰 이유는 비용 때문이다. 워드프레스 15개를 클라우드웨이즈 4GB 1개에 운영했었는데 먼가 조금 버벅거리는 것 같아 나중에 2GB 1개, 1GB 2개로 나눠서 운영했다. 비용은 월 62달러로 대략 8만 8천 원을 매달 냈다.
최근 케미클라우드 서울 서버가 추가되었고, 최대 3년간 7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결국 워드프레스 터보 상품으로 3년 161.64달러를 결제하고 이용하게 되었다. 저장소 용량이 40GB로 운영 중인 워드프레스 15개 모두 이동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 후에 메인 워드프레스 1개 (용량이 17GB)는 추가로 서버 하나를 더 결제해야 할 것 같다.
케미클라우드 서버를 결제 후 현재 클라우드웨이즈에서 사용하는 php 버전을 확인하고, 케미클라우드 또한 똑같은 php 버전으로 변경한다. 클라우드웨이즈에서 케미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방법은 아래 순서대로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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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 백업 준비
현재 사용 중인 워드프레스를 백업하기 전에 최대한 불필요한 파일이나 플러그인 들을 정리한다. 특히 클라우드웨이즈를 이용했다면 Breeze, Object Cache Pro 플러그인을 삭제한다.
클라우드웨이즈에서 무료로 이용했던 유료 플러그인 Object Cache Pro의 경우 백업 후 케미클라우드에서 복원하면 에러가 발생한다. 물론 쉽게 해결할 수 있지만 그냥 백업 전에 삭제하는 게 편하다.
백업 플러그인은 UpdraftPlus를 사용했다. 몇 가지 다른 플러그인을 사용해봤지만 UpdraftPlus이 가장 사용하기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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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raftPlus 백업
아래 이미지처럼 백업 후 복원할 파일을 컴퓨터에 다운로드 받는다. 파일 개수는 최소 5개이고, 워드프레스 용량이 크다면 업로드 부분의 파일이 여러 개로 늘어난다. 꼭 모든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 만약 워드프레스에 게시판을 사용한다면 백업 시 게시판의 DB가 함께 백업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망보드 같은 경우 망보드 홈페이지에 백업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간단하게 약간의 코드만 수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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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서버 변경
클라우드웨이즈의 경우 서버IP를 도메인에 설정하는 방식이지만, 케미클라우드는 도메인의 네임서버를 케미클라우드의 네임서버로 설정하는 방식이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네임서버 확인 후 도메인의 네임서버를 변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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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추가
도메인이 하나라면 처음 케미클라우드 결제할 때 입력했던 도메인을 사용하면 된다. 이 과정은 도메인이 2개 이상일 경우 도메인을 추가하는 과정이다.



① 도메인명을 입력한다.
② 체크 해제한다. 해제해야 별도의 폴더가 생성되어 별도의 워드프레스 운영이 가능해진다.
③ 도메인명 앞자리만 입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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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 설치
도메인을 추가했다면 워드프레스를 설치한다. 설치 경로는 추가한 도메인 중 원하는 도메인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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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 설치
cPanel에서 도메인을 선택한 후 Force HTTPS Redirect를 켜짐으로 한다.


cPanel에서 SSL/TLS Status를 선택한 후 SSL 설치가 완료되었는지 확인한다. 아직 설치가 안 되었다면 Run AutoSSL 버튼을 눌러 SSL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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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 설정
모든 단계가 끝났고 이제 복원하면 된다. 새로 설치한 워드프레스에 접속한다.


기존 사이트와 충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꼭 새로 설치한 워드프레스가 맞는지 확인해야 하고, 예전 사이트로 접속이 되거나 SSL 문제로 접속이 잘 안된다면 조금 기다려야 한다. DNS Checker 사이트에 접속하여 네임서버, SSL이 정상적으로 변경되었는지 확인한다. 또한 브라우저 캐시를 삭제하여 진행한다. 난 실제 작업은 자주 사용하는 엣지 브라우저로 했고, 복원 작업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크롬 브라우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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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 복원
백업 파일 업로드 후 복원을 진행한다. 만약 중간에 에러가 발생하면 그냥 다시 이어서 시도한다.

만약 워드프레스 백업 시 Object Cache Pro 플러그인을 삭제하지 않았다면 복원 시 아래와 같이 Error establishing a Redis connection 메시지가 뜬다.

해결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cPanel의 파일관리자를 실행해서 아래 이미지와 같이 object-cache.php 파일을 삭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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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시스템 요구사항 적용
현재 본인이 사용하는 테마 시스템 요구사항에 맞게 PHP 옵션을 수정한다. 이곳에서 수정할 수 없는 부분은 파일관리자를 통해서 직접 파일을 수정한다. 사용하는 테마에 따라 입력하는 값은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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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Speed, Redis Object Cache 설정
cPanel에서 LiteSpeed Web Cache Manager를 선택하고 Enable 버튼을 클릭하여 활성화한다.


cPanel에서 Select PHP Version을 선택하고 redis, msgpack을 체크한다. cPanel에서 Redis Object Cache를 선택하고 ON을 한다.



※ 난 이 부분에서 아무리 ON을 눌러도 활성화되지 않았다. 결국 케미클라우드 채팅창에 문의해서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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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웨이즈에서 케미클라우드로 이전 마무리
이제 서버 이전과 서버 설정이 완료되었다. 클라우드웨이즈의 경우 캐시 플러그인으로 Breeze, Object Cache Pro를 사용했지만 케미클라우드의 경우 LiteSpeed Cache와 Redis Object Cache를 기본적으로 사용한다. 물론 다른 플러그인을 사용해도 되지만 기본적으로 케미클라우드가 LiteSpeed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LiteSpeed Cache 플러그인과 잘 맞는다. LiteSpeed Cache 플러그인 설정 방법은 다음 글에 작성할 생각이다.
